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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hanty:2_wordclass:23_verb:23_verb [2021/08/31 01:09] 최문정 [두 가지 유형의 활용] |
doc:khanty:2_wordclass:23_verb:23_verb [2021/08/31 01:20] (현재) 최문정 [명령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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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18: | 줄 18: | ||
| - 오비강 중류 방언에서 아오리스트 형태는 모든 경우에 접미사 -т-로 만들고, 3인칭 단수는 예외이다. | - 오비강 중류 방언에서 아오리스트 형태는 모든 경우에 접미사 -т-로 만들고, 3인칭 단수는 예외이다. | ||
| - 이 경우 현재-미래 시제의 지표는 접미사 -л-이다(단, 동사 어간이 전설, 중설 자음 н, нь, р, с, сь, т, ть, ш로 끝날 때). | - 이 경우 현재-미래 시제의 지표는 접미사 -л-이다(단, 동사 어간이 전설, 중설 자음 н, нь, р, с, сь, т, ть, ш로 끝날 때). | ||
| - | |||
| - | (예) | ||
| ##### 과거시제 | ##### 과거시제 | ||
| 줄 26: | 줄 24: | ||
| - 오비강 중류 방언의 북부지역에서는 종합적(synthetic)으로, 접미사 -c-의 힘을 빌어 만들고, | - 오비강 중류 방언의 북부지역에서는 종합적(synthetic)으로, 접미사 -c-의 힘을 빌어 만들고, | ||
| - 남부지역에서는 분석적(analytic)으로, 즉, 접미사 없이 만든다. | - 남부지역에서는 분석적(analytic)으로, 즉, 접미사 없이 만든다. | ||
| - | (예) | + | |
| ### 두 가지 유형의 활용 | ### 두 가지 유형의 활용 | ||
| 줄 34: | 줄 32: | ||
| - 이 두 유형으로 활용하는 동사는 능동태 동사이고, 수동태 동사는 특별한 유형으로 활용한다. | - 이 두 유형으로 활용하는 동사는 능동태 동사이고, 수동태 동사는 특별한 유형으로 활용한다. | ||
| - | #### | + | |
| - 가장 단순한 활용은 목적어 없는 활용. | - 가장 단순한 활용은 목적어 없는 활용. | ||
| - 이 활용의 인칭 형태는 문장에서 주어로 표현되는 행위의 주체만을 가리킨다. | - 이 활용의 인칭 형태는 문장에서 주어로 표현되는 행위의 주체만을 가리킨다. | ||
| 줄 41: | 줄 39: | ||
| - 주어로 표현되는 주체뿐 아니라 직접보어로 표현되는 목적어도 가리킨다. | - 주어로 표현되는 주체뿐 아니라 직접보어로 표현되는 목적어도 가리킨다. | ||
| - 목적어 있는 횔용 접미사는 명사의 소유 접미사와 외적으로 거의 완전히 일치한다. | - 목적어 있는 횔용 접미사는 명사의 소유 접미사와 외적으로 거의 완전히 일치한다. | ||
| - | |||
| - | (표) | ||
| - 목적어 없는 활용은 타동사뿐 아니라 자동사도 해당한다. | - 목적어 없는 활용은 타동사뿐 아니라 자동사도 해당한다. | ||
| - 자동사의 인칭 어미는 현재-미래, 과거 시제 동사 어간에 직접 붙는다. | - 자동사의 인칭 어미는 현재-미래, 과거 시제 동사 어간에 직접 붙는다. | ||
| - | + | - 동사 тута ‘가지고가다’와 понта ‘놓다’의 활용(331) | |
| - | ###### 동사 тута ‘가지고가다’와 понта ‘놓다’의 활용 | + | |
| - | + | ||
| - | (표) | + | |
| - | + | ||
| - | (331) | + | |
| - 목적어 있는 활용은 타동사만. | - 목적어 있는 활용은 타동사만. | ||
| - | ###### тута 와 같이 어간이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목적어 있는 활용 | + | - тута 와 같이 어간이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목적어 있는 활용 |
| - | (표) | ||
| - | 문법적 특징상 가장 복잡한 것은 형동사인데, 동사적 속성(시제에 따라 구별되고 다른 단어를 종속시킬 수 있는)과 더불어 일련의 체언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형동사는 인칭-소유 접미사를 가지고 일부 격표지와 후치사와 결합한다. 예를들어 처소-조격으로 쓰인 형동사의 인칭-소유 형태. | + | - 형동사는 문법적 특징상 가장 복잡함 |
| + | - 동사적 속성(시제에 따라 구별되고 다른 단어를 종속시킬 수 있는)과 더불어 일련의 체언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 ||
| + | - 형동사는 인칭-소유 접미사를 가지고 일부 격표지와 후치사와 결합. 예를들어 처소-조격으로 쓰인 형동사의 인칭-소유 형태. | ||
| - | (표) | ||
| - | (335) | + | - 형동사는 대개 시간을 표현하는 상황어로 쓰인다. 또 상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형동사의 인칭-소유가 시간, 목적, 원인 후치사와 결합한 형태이다. |
| - | 그러한 형동사는 대개 시간을 표현하는 상황어로 쓰인다. 또 상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형동사의 인칭-소유가 시간, 목적, 원인 후치사와 결합한 형태이다. (예) | + | |
| - | 또 후치사와 함께 처소-조격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단순 형동사, 즉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이다. (예) | + | - 후치사와 함께 처소-조격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단순 형동사, 즉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 |
| - | 그러나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는 주로 정어로 쓰인다. (예)- понта와 같이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객체 활용은 아래와 같다. | + | -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는 주로 정어로 쓰인다. |
| + | - понта와 같이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목적어 활용 | ||
| - 타동사의 경우 목적어 있는 활용, 목적어 없는 활용이 행위 대상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 - 타동사의 경우 목적어 있는 활용, 목적어 없는 활용이 행위 대상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 ||
| 줄 97: | 줄 88: | ||
| - 2인칭 쌍수와 복수에서는 그 둘 사이에 형태적 차이가 없다. | - 2인칭 쌍수와 복수에서는 그 둘 사이에 형태적 차이가 없다. | ||
| - | (표) | ||
| - | |||
| - | (334) | ||
| - 명령법 접미사는 동사의 어간에 직접 붙는다. | - 명령법 접미사는 동사의 어간에 직접 붙는다. | ||
| - 동사의 어간이 단음절이고 자음으로 끝나면 명령법 접미사가 붙을 때 아무런 변화가 없다. | - 동사의 어간이 단음절이고 자음으로 끝나면 명령법 접미사가 붙을 때 아무런 변화가 없다. | ||
| - | (예) | + | |
| - 그런데 동사의 어간이 단음절이고 모음으로 끝나면 그 어간과 명령법 접미사 사이에 자음 в 나 й 가 들어간다. | - 그런데 동사의 어간이 단음절이고 모음으로 끝나면 그 어간과 명령법 접미사 사이에 자음 в 나 й 가 들어간다. | ||
| - | (예) | + | |
| - 후자와 같은 일부 단음절 동사는 명령법을 만들 때 어간의 모음이 바뀐다. | - 후자와 같은 일부 단음절 동사는 명령법을 만들 때 어간의 모음이 바뀐다. | ||
| - | (예) | + | |
| ### 동사의 변하지 않는 형태 | ### 동사의 변하지 않는 형태 | ||
| 줄 117: | 줄 105: | ||
| - 접미사 -та가 동사의 순 어간에 붙는다. | - 접미사 -та가 동사의 순 어간에 붙는다. | ||
| - | (예) | ||
| #### 형동사 | #### 형동사 | ||
| 줄 123: | 줄 110: | ||
| - 접미사 -ты 와 -ым으로 만든다. | - 접미사 -ты 와 -ым으로 만든다. | ||
| - 접미사 -ты는 현재시제 형동사를 만들고, 접미사 -ым은 과거시제 형동사를 만든다. | - 접미사 -ты는 현재시제 형동사를 만들고, 접미사 -ым은 과거시제 형동사를 만든다. | ||
| - | (예) | ||
| - 문법적 특징상 가장 복잡한 것은 형동사 | - 문법적 특징상 가장 복잡한 것은 형동사 | ||
| - 동사적 속성(시제에 따라 구별되고 다른 단어를 종속시킬 수 있는)과 더불어 일련의 체언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 동사적 속성(시제에 따라 구별되고 다른 단어를 종속시킬 수 있는)과 더불어 일련의 체언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
| - 형동사는 인칭-소유 접미사를 가지고 일부 격표지와 후치사와 결합한다. 예를들어 처소-조격으로 쓰인 형동사의 인칭-소유 형태. | - 형동사는 인칭-소유 접미사를 가지고 일부 격표지와 후치사와 결합한다. 예를들어 처소-조격으로 쓰인 형동사의 인칭-소유 형태. | ||
| - | (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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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35) | ||
| - | - 형동사는 대개 시간을 표현하는 상황어로 쓰인다. 또 상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형동사의 인칭-소유가 시간, 목적, 원인 후치사와 결합한 형태이다. (예) | + | - 형동사는 대개 시간을 표현하는 상황어로 쓰인다. 또 상황어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형동사의 인칭-소유가 시간, 목적, 원인 후치사와 결합한 형태이다. |
| - | - 또 후치사와 함께 처소-조격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단순 형동사, 즉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이다. (예) | + | - 또 후치사와 함께 처소-조격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은 단순 형동사, 즉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이다. |
| - | - 그러나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는 주로 정어(수식어)로 쓰인다. (예) | + | - 그러나 비소유 형태의 형동사는 주로 정어(수식어)로 쓰인다. |
| #### 부동사 | #### 부동사 | ||
| - | - 접미사 -ман이 붙는다. (예) | + | - 접미사 -ман이 붙는다. |
| - | - 부동사는 대개 주된 행위에 의존된 부가적 행위를 의미한다. 부동사의 주요한 기능은 행위의 방식을 표현하는 상황어이다. (예) | + | - 부동사는 대개 주된 행위에 의존된 부가적 행위를 의미한다. 부동사의 주요한 기능은 행위의 방식을 표현하는 상황어이다. |
| - | - 드물게 부동사는 술어로 쓰일 수 있다. (예) | + | - 드물게 부동사는 술어로 쓰일 수 있다. |
| - 명사와 달리 동사는 상당히 광범위한 조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다양한 것은 태 및 상과 관련한 동사 파생 조어이다. | - 명사와 달리 동사는 상당히 광범위한 조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다양한 것은 태 및 상과 관련한 동사 파생 조어이다. | ||
| 줄 149: | 줄 132: | ||
| - 재귀동사와 사동사 | - 재귀동사와 사동사 | ||
| - | - 재귀동사는 접미사 -с-, -аньсь-, ант-로 만든다. (예) | + | - 재귀동사는 접미사 -с-, -аньсь-, ант-로 만든다. |
| - | - 사동사는 주로 접미사 -лты-, -ытты-와 -ыпты-로 만든다. (예) | + | - 사동사는 주로 접미사 -лты-, -ытты-와 -ыпты-로 만든다. |
| ### 상과 관련한 동사 | ### 상과 관련한 동사 | ||
| 줄 157: | 줄 140: | ||
| - 미상 매우 다양하다.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다음과 같다. | - 미상 매우 다양하다.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다음과 같다. | ||
| - | - 1) 시작상 동사 - 접미사 -мы로 만든다 (예) | + | - 1) 시작상 동사 - 접미사 -мы로 만든다 |
| - | - 2) 순간적 행위 상 - 접미사 -ымт-(-имт), -эмы-(-емы)로 만든다 (예) | + | - 2) 순간적 행위 상 - 접미사 -ымт-(-имт), -эмы-(-емы)로 만든다 |
| - | - 3) 다회상 - 접미사 -ийт-, -ти-로 만든다 (예) | + | - 3) 다회상 - 접미사 -ийт-, -ти-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