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_cons : 자음 (consonant) ### (1) 단자음 - 몽구오르어의 자음은 총 26개가 있다. | bilabial | stop | b p | | bilabial | nasal | m | | labiodental | fricative | f v | | alveolar | stop | d t | | alveolar | fricative | s | | alveolar | sibilant | dz ts | | alveolar | nasal | n | | alveolar | lateral approximant | l | | alveolar | trill | r | | Retro­flex | fricative | ʂ ʐ | | Retro­flex | sibilant | dʐ tʂ | | palatal | fricative | ɕ j | | palatal | sibilant | dʑ tɕ | | velar | stop | g k | | velar | fricative | x | | velar | nasal | ŋ | | uvular | stop | ɢ | - ‘b, d, g’와 ‘p, t, k’는 무기음과 유기음의 대립쌍을 이루고 있다. - ‘dz, dʐ, dʑ’와 ‘ts, tʂ, tɕ’는 무기음과 유기음의 대립쌍을 이루고 있다. ### (2) 자음의 특징 - ‘dʐ, tʂ, ʂ, ʐ’는 차용어에서만 나타나고 ‘ts’는 늘 ‘s’로 대체될 수 있다. - ‘d, t, n, l’는 모음 ‘e, ee’ 앞에서 구개음화현상이 일어난다. - ‘s, dz’, ‘b, v’, ‘d, r’, ‘m, n’는 자유변이현상이 일어난다. - ‘s, dz’의 자유변이는 어간말음절 모음 ‘e’ 앞에 일어난다. - ‘b, v’의 자유변이는 음절초에서 일어난다. - ‘d, r’의 자유변이는 음절말에서 일어나지만 ‘d->r’의 변화만 가능하다. - ‘m, n’의 자유변이는 음절말에서 일어나지만 ‘m->n’의 변화만 가능하다. {{{lex>tuuu1240 (zhaonasitu2009:184) - funeesə -> funeedzə : 먼지 - baŋla- -> vaŋla- : 묶다 - nad -> nar : 질병 - lom -> lon : 책, 경서 }}} - 일부 자음은 음절초에만 나타나고 일부 자음은 음절초나 음절말에 나타난다. - ‘ŋ’는 다른 자음과 함께 자음군을 이룰 때만 음절초에 나타날 수 있다. ### (3) 자음군 - 몽구오르어의 자음군은 총 28개가 있다. - 자음군은 보통 음절초에만 나타난다. - ‘sg, ŋg’는 복수를 나타내는 문법요소로서 어중 음절초에 나타날 수 있다. #### 1) 비음+파열음/파찰음 - 비음들이 같거나 가까운 조음위치에서 발음되는 파열음이나 파찰음과 결합하여 자음군 ‘mb, mp, nd, nt, ndz, ndʐ, ntʂ, ndʑ, ntɕ, ŋg, ŋk, ŋɢ’ 등이 이루어진다. #### 2) 무성 마찰음+무기 파열음/무기 파찰음 - 무성 마찰음(f 제외)들이 각각 무기 파열음이나 무기 파찰음과 결합하여 자음군 ‘sg, sɢ, ʂb, ʂd, ʂdz, ʂg, ʂɢ, ɕdʑ, xg, xɢ’ 등이 이루어진다. #### 3) 전동음+무기 파열음/무기 파찰음 - 전동음이 무기 파열음이나 무기 파찰음(dʐ 제외)과 결합하여 ‘rb, rd, rdz, rg, rɢ’ 등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