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창어에서 용언성 성분(형용사, 동사)이 주어가 되려면 먼저 명사화 과정을 거치는데, 형용사의 명사화는 단음절 형용사의 명사화와 쌍음절 형용사의 명사화의 두 가지가 있다.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단음절 형용사의 명사화
a. 접두사 ɑ31을 부가하는 경우. : A31phu33 하양
b. 소유격 조사 Ei?55 /kA33 를 부가하는 경우. : p_hu33Ei?55 하양
첫째, 이 구조는 여전히 정도부사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이 구조는 명사 중심어 뒤에서 관형어를 담당할 수 있는데 관형어 표지는 영형식을 취한다.
둘째, 이 구조는 중첩을 통해서 정도의 심화를 나타낼 수 있다. 중첩형식은 주로 ABB식과 ABAB식이 있다.
ABB식 (예: A31p_hAu31p_hAu31) ABAB식 (예: A31p_hAu31A31p_hAu31)
(2) 쌍음절 형용사의 명사화 : 뒤에 조사 Ei?55/kA 를 부가하여 만듦.
liAN33 pA33 kA33 아름다움.
(3) 아창어의 동사의 명사화
1) 동사 명사화의 주요수단은 동사와 동사구의 뒤에 Ei?55/kA33를 부가하는 것.
ts\A31 먹다 → ts\A31 Ei?35
먹을 것
eat eat NMLZ
2) 접두사 A31를 부가하는 것이 부차적인 명사화 수단임.
pAi31 뛰다 → A31 pAi31
뛰는 것
run NMLZ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