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어 동사의 최대 특징은 초점 접사이다(초점 부분에서 다시 상술한다). 동사의 초점 접사는 일반적으로 문장 주어와 서로 호응한다.
아미어의 동사 초점 계통은 4가지의 주어 의미역과 서로 호응한다. 4가지 의미역이란 '행위자, 피행위자, 장소, 도구'를 말한다.
즉, 아미어의 동사 초점 접사는 이 4가지 의미역에 따라서 다른 접사가 사용된다.
그리고 이 접사들은 긍정문, 부정문, 진술문, 명령문 등 문장 종류에 따라서도 형식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다른 언어에서는 아마 형용사나 부사로 나타날 '크다, 작다, 새롭다, 낡다, 빠르다, 느리다' 등의 어휘들을 아미어에서는 정태동사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