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에네츠인은 십진법을 사용하지만 10까지의 기수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Sorokina 2005:475). Künnap(1999)와 Sorokina(2005)의 기수 표기 방식은 유사하긴 하지만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5’를 2005에서는 собрик(sobrik)으로 표기하고 있다.
Sorokina(2005)에 따르면 '1'은 동일한 어근을 갖는 3가지 형태 ӈолю, ӈо, ӈоб (ŋolju, ŋo, ŋob)가 가능하며, 여기에 접사가 붙어서 부사화 되어 이미 다른 의미를 지니는 부사가 된 것도 있다.
size(2)의 경우에는 뒤 따르는 명사가 쌍수로 표지될 수 있으며(Künnap 1999:36), 그 외의 수사에 따른 명사와의 일치는 없다(Künnap 1999:19).
서수는 첫 번째, 두 번째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기수에 접미사 –de를 덧붙인 형태이다.
두 가지 방식이 있다
## 집합수사
기수 + 동사 эҫь (eşʹ) 'be'를 결합하여 만든다. 두 단어가 함께 쓰이는 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하나의 단어처럼 인식되었는데 여전히 서로 별개의 단어처럼 인식되는 경우에는 동사 эҫь(eşʹ)의 э(e)가 수사 어미의 마지막 모음과 동화된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경우에는 모음이 약화되어서 한 단어처럼 인식된다.
기수와 함께 단위, 양를 뜻하는 단어나 접미사로 표현한다.
'1'로만 만들 수 있으며 접미사 –куру(-kuru)를 붙여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