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사의 사용은 매우 드물다. 예를 들어 an(ʹ)은 본래 ‘다시, 새롭게’라는 뜻을 지닌 부사인데 이 다음에 음성적 휴지가 오면 앞 단어와 하나의 강세단위를 형성하고 ‘그리고’ 의미의 접속사로 쓰인다(1999:37).
일반적으로 동일한 종류의 문장요소는 휴지 및 억양과 함께 단순열거가 가능하다.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두 단어는 양쪽 단어 모두에 쌍수 표지를 써서 표현한다. 접속 후치사 noʼ(함께)를 쓰는 경우에는 두 번째 단어만 쌍수로 쓴다. 쌍수 표지를 첫 단어에만 붙이는 경우 뉘앙스가 달라진다.
| kada | oron | nibijuhuda, | bunalʹahuda | neʼ | mana |
| die.VN | before.POST | Nibi.DU, | Bunalya.DU | to | say.3SG.P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