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지역분포를 지닌 이조르어 방언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핀란드 방언과의 접촉은 지속되었으나 이들은 서로 다른 언어로 분류되었고 러시아어의 영향이 강화되었다. 기본적인 특성은 핀란드어와 거의 유사하다.
훗날 러시아어의 영향으로 파열음의 유무성 대립 및 일부 s/š 대립이 생겼다. 자음의 구개음화 및 어두에서 자음군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사용 역시 러시아어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러시아어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가능법 및 3인칭 명령법의 사용은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