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어의 문자는 소련 시기에 만들어졌다. 소련 이전에는 한티어 문자를 만들려는 시도를 선교사들이 했었다. ()
1931-32년에 한티어로 된 교과서와 문헌들이 정기적으로 출판되기 시작하였다. 한티어 문자는 소련 학자들의 주도 하에 한티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만들었다.
첫 단계에서 한티어 문자의 토대가 된 것은 카짐 방언이었다. ()
(321) 1950년 극북제민족의 언어를 다룬 전소련회의에서 3개의 방언(바흐, 수르구트, 슈리시카리)을 위한 문자를 제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전에 이미 오비강 중류 방언을 위한 문자도 만들어졌다. 그래서 현재 실제로 한티어 문자는 다섯 개의 방언을 토대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한티어 문자는 처음에는 라틴 알파벳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는 러시아 문자와 달라서 학교 교육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1937년 러시아 알파벳으로 대체되었다. 현재는 러시아 알파벳을 기초로 한 문자가 쓰인다.
여기에서는 오비강 중류 방언만을 기술하기로 한다. 다른 방언에 비해 이 방언에 관한 문헌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 방언의 알파벳은 34개의 철자로 이루어져있다. () (러시아어 알파벳 + n 비음) (* 위키피디아에 나온 모은 방언에 쓰이는 한티어 최근 알파벳은 훨씬 더 복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