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이루는 기본적인 음성학적 원칙은 모음 또는 자음이 여러 개 겹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음이 겹치는 것은 아예 허용되지 않고, 자음의 경우 단어 중간과 어말에서는 가능하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에도 두 개 이상의 자음이 나란히 올 수는 없다. 그리고 단어의 가운데에는 대개 어떤 자음도 올 수 있지만, 어말에는 공명음과 나란히 조음 위치 상 가까운 장애음-파열음만 같이 올 수 있다. 예: мп (амп ‘개’) ()
모음이 중첩을 피하는 방법은 주로 자음을 넣는 것이다. () 자음 중첩은 피하는 방법은 그 중 하나를 버리는 것이다. ()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러시아어에서 온 외래어에서 자음 중첩을 피하는 방법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a) 첫 음절의 모음을 바꿔서 어두 자음들 사이에 모음이 놓이게 한다. 예. труба — 한티어. турпа (), b) 어두 자음군 사이에 모음(prosthetic)을 끼워넣는다. 예. грех — 한티어. карек ()
단어 내 음절 수는 하나이거나 둘 이상일 수 있다. () 성절 기능을 하는 것은 모음 뿐이다. 단어 내 음절 경계는 대개 모음 바로 앞에 오는 자음 앞에서 지난다. 예. со-рым ‘마른’ ()
강세는 주로 단어의 첫 음절에 떨어진다. 예. ту’та ‘가지고 가다’ ()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모음의 길이이다. (이하 장모음에 강세가 오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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