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까지는 산지마리어, 초원마리어 외에 동부마리어 방언을 별도로 인정하여 각각의 방언으로 번역작업이 이루어졌으나, 크게는 볼가강을 중심으로 볼가강 서부의 마리어는 산지마리어(kurə̂k mari), 동부 마리어는 초원마리어(olə̂k mari)로 구분된다. 두 방언의 차이는 주로 모음분포 및 일부 어휘 차이 정도에 국한되어 있어서 상호이해가 가능한 수준이다. 초원마리어의 음성구조가 산지마리어보다 비교적 단순하고 S.차바인(S.G Chavain), N. 무힌(N.S. Mukhin), V.무힌(V.Mukhin)등의 초기 마리어 작가들이 대부분 초원마리어 화자였기 때문에 초원마리어를 표준어로 보는 견해가 강하지만 마리어 문어의 전통은 초기부터 초원(동부)마리어와 산지마리어 전통이 명맥을 같이 유지해왔다. 초원마리어는 주로 마리엘 공화국과 피잔 지역 및 페름 주의 몇몇 지역에서 사용된다(Kovedjaeva_Nikolaeva 2001:275). 두 방언에서 동일어근을 갖는 어휘를 비교해볼 때 주로 첫 음절 모음에서 차이가 난다(Kovedjaeva 199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