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시족 전통 문자: 東巴문자(상형표의문자), 哥巴문자(음절문자)
해방 후 로마자를 바탕으로 한 표음문자를 만들었다.
꽤 오래 된 상형표의문자.
나시족은 sər³³tɕə⁵⁵lv³³tɕə⁵⁵ “木石의 흔적”라 부른다. 이 명칭에서도, 이 문자가 오래되었다는 것, 그림의 방법을 채용하여 점진적으로 형성된 문자임을 알 수 있다.
소수의 나시족 민중이 이 문자를 일상적 용도에 사용하기는 하나, 주로는 東巴敎의 經師가 이 문자를 장악하여 사용해 왔다.
그래서 나시족 민중은 이 문자를 to³³mbɑ³¹(東巴)the³³ɣɯ³³(문자)라 부르기도 한다.
東巴敎 經師는 평소에는 농업, 목축업 등에 종사하다가,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을 위해 제사, 점복, 굿 등의 일을 한다. 東巴敎 經師가 이런 일을 할 때 동파문자로 經呪를 쓴다.
이 문자의 발생, 발전은 동파교의 발생,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파문자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史籍에 분명한 기록이 없고, 이를 확실히 알 방법도 없다.
麗江 《木氏宦譜》의 牟保阿琮(即 麥宗??) 관련 전설에 “7세 때 배우지 않고도 문자를 알았고, 百蠻 各家 諸書에 널리 밝았다”라는 기사가 있다. 阿琮은 13세기 초(송나라 理宗 때)에 태어났다. 여기서 말하는 “배우지 않고도 알았다는” 문자가 나시 상형문자를 가리키는 듯. 그러나 “또 本方文字를 만들었다”고 했으므로 음절문자(즉 哥巴문자)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
상형문자는 나시어 서부방언 지역에서, 雲南省 麗江 나시족 자치현의 山區, 中甸縣의 白地, 維西縣의 攀天閣 등지를 중심으로 사용된다. 이 지역의 나시족 동파 經師가 收藏하고 있는 상형문자 경서도 풍부하다.
상형문자에는 1300여개 자형이 있다. 이를 사용하여 대량의 동파경서를 썼으나, 麗江 동파문화연구소가 收藏하고 있는 것은 1400여 책. 그 가운데 祭風經, 消灾經, 喪葬經, 超度經, 祭山神龍王經, 除穢經, 求壽經, 기타 경전이 있다. 그 내용은 역사전설, 시가격언, 종교제사, 천문, 의약, 점복, 풍속습관 등이다. 언어와 민간문학의 관점에서 보면, 우아하고 감동적인 신화, 전설, 고사도 있고, 자연재해에 대한 투쟁의 서술도 있고, 사회투쟁과 전쟁을 반영한 작품도 있고, 애정을 묘사한 시도 있다. 그 언어는 매우 생동감 있고 구체적이며, 고대 나시어의 어휘와 문법 특징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 나시족 사회역사, 문학예술, 언어문자 등을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된다.
상형문자 가운데에는 그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문자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는 그림문자로부터 1자 1음의 상형문자로 변화하는 중간 단계에 있다. 문자라고 할 수도 있고 그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래에 동파 경전 tsho³¹mbər³³thv³³ 《人類遷徙記》의 한 부분을 소개한다. 이는 이야기 그림책(만화)과 비슷하다. 내용은 홍수가 극에 달한 후 인류의 시조 tsho³¹ze³³lɯ⁵⁵ɣɯ⁵⁵ “查热丽恩”가 하늘에 올라가 天女 tshe⁵⁵xɯ³¹bu³³bu¹³ “翠紅褒白”을 찾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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