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세트어에는 이론 방언과 디고르 방언의 두 가지 주요 방언이 있다. 오세트 문학과 문학어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코스타 헤타구로프(Коста Хетагуров)의 작품들은 이론 방언으로 되어있다(Isaev1966:254). 디고르 방언은 좀 더 옛형태에 가까우며 주로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의 서쪽 지역에서 구사한다. 세베로오세티야 그 외의 지역과 남오세티야에서는 주로 이론 방언을 써서 두 방언의 화자 수가 4:1 정도 된다(Isaev1999:311) 따라서 표준어는 이론 방언을 기반으로 하지만 디고르 방언으로도 신문이나 서적이 출판된다.
음성적인 측면에서 두 방언의 차이는 모음에서 두드러진다.
| 이론 방언 | 디고르 방언 |
|---|---|
| 강모음 | 장모음 |
| а | а |
| о (н, м 앞) | о |
| о (г, к, къ 앞) | уа |
| и | е (и) |
| у | о |
| е (차용어에서) | е |
| 약모음 | 단모음 |
| ӕ | ӕ |
| ы | и (у) |
| (음가 없음) | и (어두에서) |
자음에서는 이론 방언에서 к, къ, г가 전모음 и, е, ы 앞에서 ч, чъ, дж로 고정된데 반해, 디고르 방언에서는 ч, чъ, дж를 독립적인 음소로 볼 수 없다. 이론 방언 어두의 хъ는 디고르 방언에서는 주로 гъ이고, 이론 방언 어말의 м은 디고르 방언에서 주로 н으로 나타난다.
형태적 측면에서 디고르 방언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격이 없고 대신 후치사 {хӕццӕ 'with' }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