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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ype_cop : 계사절/명사절 (copula clause)

단순문의 술어부가 명사와 계사인 경우 특성을 기술한다. 즉, 'A는 B이다'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문장의 특성을 설명한다. 이러한 문장에서 주어와 술어를 연결하는 요소를 계사(copula)라고 한다. 계사(copula)가 있는 언어도 있고 없는 언어도 있으며 계사가 있는 경우에 계사가 동사인 언어도 있고 동사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는 언어도 있다.

이런 유형의 문장은 동사가 술어인 문장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언어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질 수 있다.

  • 시제가 수의적이다.
  • 계사를 사용하며 동사처럼 형태론을 가진다.
  • 계사를 사용하며 형태 변화를 하지 않는다.
  • 계사를 사용하며 생략이 불가능하다.
  • 계사가 있느나 생략이 잘 된다.
  • 계사가 2가지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계사가 사용된다.

이 명사문 또는 계산문을 기술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고려한다.

  • 'A는 B이다' 구성에서 A의 격과 B의 격
  • 계사의 개수
  • 계사 교체 조건
  • 항상성, 일시성
  • 시제, 상
  • 계사의 품사 지위
  • 계사의 생략 가능성
  • 계사 사용의 범위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한다.

  • 어떤 언어의 경우에는 계사와 같은 다른 요소 없이 명사가 술어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 러시아어의 경우는 명사가 술어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 시제에서 계사가 생략되는 것으로 본다.
  • 중국어의 “나는 학생” 같은 구문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설명한다.
  • 부정, 시제 등에 따라 계사문/명사문의 구조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상세한 내용은 부정, 시제 등 해당 항목에 기술하고 여기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있다는 점만 간략히 언급한다.
topic/4_ss/43_ctype/ctype_cop.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06/25 08:56 (바깥 편집)